[비즈니스포스트] 4분기 국내 주식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에 힘입어 금융장세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0일 “4분기 국제유가 기저효과에 따른 영향으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하락할 것이다”며 “미국의 금리 인하에 힘입어 금융장세가 시작될 것이다”고 말했다.
금융장세는 실물 경기나 개별 기업의 실적과 직접적인 관계없이 주가가 전반적으로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풍부해질 때 주로 나타난다.
3분기까지 국내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미국 물가지표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연준의 금리 인하가 지연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고금리 부담에도 불구하고 국내 상장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겪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부터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주식시장이 활기를 뛸 것으로 전망됐다.
에너지 가격이 4분기부터는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물가 상승이 둔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연준은 4분기에 1~2차례 정도 금리 인하를 시도할 것으로 보여 국내 주식시장은 금융장세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는 가치주나 고배당주, 4분기에는 성장주가 각각 강세를 보일 것이다”고 내다봤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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