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尹 “포항 앞바다 140억 배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시추 계획 승인”, 이재명 ‘북풍 의혹’ 제기에…권성동 “대북전단과 오물풍선이 같나” 등
데일리안 조회수
尹 “포항 앞바다 140억 배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시추 계획 승인”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직접 첫 국정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국정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최근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며 “이는 90년대 후반 발견된 동해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판단된다”고 했다.
이재명 ‘북풍 의혹’ 제기에…권성동 “대북전단과 오물풍선이 같나”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북한의 잇단 도발과 관련해 오히려 ‘북풍’ 의혹을 제기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대북전단과 오물풍선을 동격으로 보는 시각부터가 문제”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5선 중진 권성동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오늘 이 대표가 북한의 대남 오물투척과 관련하여 오히려 정부를 비난하고 나섰다. 정부가 안보 위기를 조장했다며 이른바 ‘북풍’ 의혹을 제기한 것”이라며 이같이 질타했다.
이원석 검찰총장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소환 조사 여부에 대해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답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를 나서면서 취재진이 ‘김 여사 소환 필요성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입장을 묻자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수사팀이 재편돼 준비됐으니 수사팀에서 수사 상황과 조사의 필요성을 충분히 검토해 결론을 내릴 것이라 믿으며 그렇게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대의대·병원 교수, 내일 총파업 논의한다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총파업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를 통해 총파업이 결정되면 외래 및 정규 수술까지 전면 중단되는 셧다운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3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에 따르면 비대위는 오는 4일 오후 총회를 열고 응급실·중환자실·분만실·신장투석실 등 필수의료 분야를 제외한 진료를 전면 중단하는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日 도요타·혼다 등 5개 업체, 車 품질인증 조작
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품질 인증 취득을 위한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연합뉴스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현지 공영방송 NHK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도요타자동차를 비롯해 마쓰다, 야마하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업체로부터 자동차 성능 시험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가 인증 부정을 신고한 모델은 모두 38개다. 이 중 6개 차량 모델은 현재도 생산되고 있어 국토교통성은 출하 정지를 지시했다.
“‘선 구제 후 회수’ 문제점 많아…정부 ‘선 경매 후 지원’이 더 현실적”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선 구제 후 회수’ 방안에 대해 “사실상 운영이 어렵다”고 재차 반대 입장을 밝혔다. 3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선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달 27일 정부가 경매차익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세사기 피해자 추가 지원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