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레이저 원천기술 기반 미용·의료기기 전문업체 라메디텍은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공모가 1만6000원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7~3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기관 2278곳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1115.4대 1을 기록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서 전체 참여 물량의 99.7%(가격 미제시 포함)가 밴드 상단인 1만27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공모가 범위는 1만400원부터 1만2700원이었다.
라메디텍은 5일과 7일 이틀간 대신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는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준 투자자 여러분들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제품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시설 자금,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한 영업·마케팅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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