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하 문체부)는 세종학당재단(이하 재단)과 함께 3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세종학당 혁신 포럼’을 열어 한국어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어 교육계·산업계 관계자, 국내외 세종학당 운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 콘서트’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1부 토크 콘서트에서는 재단의 외국인 홍보대사 럭키가 진행을 맡아 세종학당 학습자 5명과 ‘한국어로 여는 꿈의 길’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프랑스, 튀니지 등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이들은 현재 한국어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러시아한국문화원 세종학당에서 공부한 데위얏키나 올가씨는 “한국에 온 다양한 전 세계 사람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꿈을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2부 주제 발표에서는 박석준 배재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학교 쩐 티 흐엉 한국어·한국문화 학부장(전 베트남 하노이2 세종학당장)이 ‘세계 속 세종학당 역할과 효과적인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와 관련해서는 경운대 전주영 국제교육원장(비슈케크․호찌민3 세종학당 운영)과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 아궁 수레이 교수(욕야카르타 세종학당 운영)가 토론자로 나서 거점 세종학당을 중심으로 세종학당을 효과적으로 확대하는 전략과 지역별 한국어 교육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베트남은 2021년 세계 최초로 한국어를 중고등학교 제1외국어로 채택했다. 2023년에는 초·중·고등학교 총 9
영재고등학교에서 9개교에서 학생 2만여명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베트남 영재고에서 한국어를 채택하는 비율이 늘고 있다.
쩐 티 흐엉 교수는 “한국어 학습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문화 체험 등 학생들이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베트남 현지인 한국어 교원의 역량 향상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곽용진 ㈜이르테크 대표는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온라인 교육 고도화 전략’을 소개했다. 곽 대표는 “원격 세종학당은 해외 현지 IT 기반(클라우드 서버 등) 맞춤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두 번째 주제 발표와 관련해서는 톡투미 인 코리안 선현우 대표와 온라인 세종학당 추선영 교원이 효율적인 온라인 한국어 교육 서비스 제공과 효과적인 원격 세종학당 운영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문체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세종학당 혁신방안’을 구체화해 8월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세계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열기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정책이나 서비스가 한 단계 도약하는 혁신이 필요하다”라며 “세종학당이 해외 한국어·한국문화 확산을 선도하도록 그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하 문체부)는 세종학당재단(이하 재단)과 함께 3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세종학당 혁신 포럼’을 열어 한국어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어 교육계·산업계 관계자, 국내외 세종학당 운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 콘서트’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1부 토크 콘서트에서는 재단의 외국인 홍보대사 럭키가 진행을 맡아 세종학당 학습자 5명과 ‘한국어로 여는 꿈의 길’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프랑스, 튀니지 등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이들은 현재 한국어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러시아한국문화원 세종학당에서 공부한 데위얏키나 올가씨는 “한국에 온 다양한 전 세계 사람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꿈을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2부 주제 발표에서는 박석준 배재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학교 쩐 티 흐엉 한국어·한국문화 학부장(전 베트남 하노이2 세종학당장)이 ‘세계 속 세종학당 역할과 효과적인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와 관련해서는 경운대 전주영 국제교육원장(비슈케크․호찌민3 세종학당 운영)과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 아궁 수레이 교수(욕야카르타 세종학당 운영)가 토론자로 나서 거점 세종학당을 중심으로 세종학당을 효과적으로 확대하는 전략과 지역별 한국어 교육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베트남은 2021년 세계 최초로 한국어를 중고등학교 제1외국어로 채택했다. 2023년에는 초·중·고등학교 총 9
영재고등학교에서 9개교에서 학생 2만여명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베트남 영재고에서 한국어를 채택하는 비율이 늘고 있다.
쩐 티 흐엉 교수는 “한국어 학습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문화 체험 등 학생들이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베트남 현지인 한국어 교원의 역량 향상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곽용진 ㈜이르테크 대표는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온라인 교육 고도화 전략’을 소개했다. 곽 대표는 “원격 세종학당은 해외 현지 IT 기반(클라우드 서버 등) 맞춤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두 번째 주제 발표와 관련해서는 톡투미 인 코리안 선현우 대표와 온라인 세종학당 추선영 교원이 효율적인 온라인 한국어 교육 서비스 제공과 효과적인 원격 세종학당 운영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문체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세종학당 혁신방안’을 구체화해 8월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세계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열기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정책이나 서비스가 한 단계 도약하는 혁신이 필요하다”라며 “세종학당이 해외 한국어·한국문화 확산을 선도하도록 그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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