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가 예대마진 축소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바라봤다.
3일 DB금융투자 정광명 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수신금리 대비 가파른 대출금리 하락세가 나타나며 예대마진이 축소됐다”며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도 전월대비 -2bp였지만, 기업대출 금리가 -8bp로 크게 하락했다. 4월 대기업 대출금리는 전월대비 -4bp, 중소기업 대출금리 -12bp 중소기업 대출금리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연구원은 “5월 시장금리가 소폭 하락했고, 4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금리가 하락했으므로 5월에도 대출 금리는 하락했을 것”이라며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도 하락하며 조달금리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금리와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 차이가 확대되며 대출금리 하락 압력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단기적으로 대출금리가 신규기준 코픽스 금리에 더 민감하기 때문”이라며 “시장금리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시차효과로 수신금리 대비 가파른 대출금리 하락세가 지속되며 예대마진 축소세는 5월 이후에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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