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지난달 말 완판된 중개형 ISA 계좌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와 같은 조건으로 세전 연 5%의 1년 만기 특판 ELB를 추가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키움증권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서 온라인으로 최소 10만원 이상부터 1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총 모집 한도는 50억원이다. 청약 마감은 이달 5일 오후 1시까지다.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배정 후 남은 금액은 청약 마감일 오후에 환불된다.
키움증권은 투자자 요청에 따른 중도상환 시에도 일할 계산해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 종가가 최초 기준가의 200%를 초과할 경우 투자 금액의 0.01% 수익률을 추가로 지급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절세에 꼭 필요한 중개형 ISA 계좌를 키움증권에서 준비하면 이벤트 혜택뿐 아니라 특판 ELB도 가입할 수 있다”며 “중개형 ISA 계좌 전용 특판 ELB의 지속적인 판매를 통해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저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파산·부도 등의 이슈가 발생하면 원금을 잃을 수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이다.
중개형 ISA는 국내 상장 주식을 비롯한 여러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직접 관리하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다. 키움증권은 이달 28일까지 중개형 ISA 신규 개설·이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6명에게 최대 100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500만원 이상 가입 시 추첨을 통해 6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현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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