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2024년 K-스타트업센터(KSC) 거점형’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KSC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의 현지 사업화 및 투자유치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미국 시애틀·프랑스 파리·싱가포르·베트남 하노이·일본 도쿄 등 총 5곳에 거점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내외 투자유치 실적 또는 최근 3년 이내 현지 매출실적이 있는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서류심사와 현지거점평가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 기업은 현지 사무공간부터 사업화 지원, 투자유치까지 기업별 해외 진출 전략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특히 중진공은 올해 ‘KSC 프라임(Prime)’ 제도를 신규 도입해 스타트업이 KSC 거점 중 최대 2곳에 동시 입주할 수 있도록 우대한다.
김일호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KSC 사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이 보유한 다양한 정책수단과 연계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