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한국보육진흥원이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보육진흥원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원장 및 교사 교육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교사교육 프로그램은 뜨거운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되었으며,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100여개 어린이집의 원장 및 교사 200여명이 참여했다. 오리엔테이션은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의 환영사와 김성원 삼성복지재단 대표이사 축사로 시작됐고, 프로그램 연구진인 서경대학교 아동청소년학과 신혜원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다양성 존중 교육의 중요성과 앞으로 적용하게 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진행하게 될 세부운영 일정을 안내했다. 강연 후에는 참여자들에게 리움미술관의 전시 설명과 함께 필립 파레노 개인전 ‘보이스’를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예술적 경험으로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 “국내 보육계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삼성복지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전국 보육현장에 확산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통해 보육현장의 다양화와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원 삼성복지재단 대표이사는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우수 보육프로그램 확산에 삼성복지재단이 동참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삼성의 다양한 보육프로그램을 공유하여 보육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전국 10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다양성 존중의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6회기로 운영된다. 참여 보육교직원의 인식 변화 및 보육 역량 향상 등에 대한 효과성을 분석하여 향후 현장 적용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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