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그룹 차원의 자산관리 사업모델 고도화를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자로 이뤄진 이번 조직개편은 그룹 차원의 자산관리 사업모델 고도화를 위해 자산관리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자산관리총괄은 증권·은행의 PWM과 증권 자산관리 비즈니스 역량을 하나로 집중해 증권고객뿐만 아니라 은행고객에게도 차별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증권과 은행의 협업 강화를 위해 자산관리총괄대표는 증권과 은행 겸직으로 증권 자산관리부문과 은행 WM그룹을 총괄한다.
디지털사업의 자기완결형 체계 구축을 위해 자산관리사업그룹을 플랫폼그룹으로 재편하고, 전사 디지털 및 플랫폼 관련 조직을 집중 편제한다. 플랫폼그룹은 전사 ‘디지털 마케팅-설계-개발-운영’ 업무를 일관화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한다.
아울러 전사 AI 솔루션, 다양한 외부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 정교한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디지털 마케팅 등 핵심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자산관리 비즈니스의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에 있다”라며 “조직개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류(一流) 신한투자증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신임〉
◇총괄대표 △자산관리총괄 정용욱 ◇본부장 △FICC운용본부 유세종 ◇부서장 △RP운용부 김소연 △오픈이노베이션부 서화천 △플랫폼혁신추진부 어연정 △ICT운영부 이정원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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