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여성벤처협회와 여성 기업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협회 소속 기업이 보증서담보대출(GIL)을 받을 경우 대출 실행금액 1.0%(최대 1000만원)를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일환으로, SC제일은행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글로벌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SC Women International Network(SC WIN) 과 연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성벤처협회 소속 여성 기업가가 SC제일은행 보증서담보대출을 받으면 차주당 대출 실행금액의 1.0%(최대 1000만원)를 캐시백(환급) 형태로 돌려준다.
캐시백은 3일부터 여성벤처협회 소속임을 확인할 수 있는 회원확인서를 제출한 신규 대출 신청 건부터 한 사업체당 대출 실행금액 1.0%, 최대 1000만 원 한도로 1회에 한해 내년에 지원한다.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이 도래되는 달의 다음 달 이후에 순차 지급하며 캐시백 전체 한도인 5억원이 조기 소진될 경우 프로그램은 조기 종료한다.
김단주 SC제일은행 중소기업금융부문장(전무)은 “여성 기업가들이 SC WIN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금융지원과 코칭을 받아 성장하고 향후 SC그룹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 시장으로도 진출하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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