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1일 KB아트홀에서 환경의 날 기념 ‘마음튼튼 KIT’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음튼튼 KIT’는 보험상품 개정 등으로 내용이 변경돼 더 이상 사용이 어려워진 불용(不用)약관을 재활용해 KB손해보험이 만든 미술 심리상담 도구다.
KB손해보험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며 탄소중립 인식 제고와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해 환경의 날을 기념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마음튼튼 KIT를 제작하는 ESG 캠페인을 진행했다.
KB손해보험의 마음튼튼 KIT는 전국에서 모아진 불용약관을 압착, 탈묵, 표백 과정 등을 거쳐 재생종이로 재생산한 후, 미술심리상담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거쳐 아동의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굿즈로 제작됐다. 이번에 제작된 마음튼튼 KIT는 다문화가정 아동 5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초청된 다문화가정 아동 100명을 위한 마음튼튼 KIT 활용 교육과 미술 심리상담, 경제금융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KB손해보험 ESG담당자는 “‘마음튼튼 KIT’가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그린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각 지점별 약관 보유 및 필요 수량 정보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서로 공유하고 나누는 ‘약관 아나바다 캠페인’을 상시 운영하며, 친환경 차원의 페이퍼리스 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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