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3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바다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올해 두번째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제주시 조천읍 닭머르 해안 및 인근 해안도로에서 진행했다.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임직원과 제주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총 20명이 참여해 수거한 쓰레기는 해양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된다.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에 임직원 활동을 넘어 제주시 아라종합사회복지기관, 제주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과 함께 해양 환경문제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반려해변 사업은 해양 쓰레기 절감을 위해 특정 해변을 기업이나 단체, 학교가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자는 취지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환경 사업이다. 지난해 처녀 출전한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총 25개 기관 중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반려해변을 추가 입양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당사의 대표 ESG활동으로 키워나가고 있는 반려해변 정화활동은 일상 속에서 실천하기 좋은 환경 활동”이라며 “하이트진로가 100년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자 실천하는 환경 활동에 대한 진심이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100년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자 ▲깨끗한 바다 만들기 ▲깨끗한 습지 만들기 ▲깨끗한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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