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옥상텃밭 채소놀이터’의 첫 행사로 어린이 요리교실을 서울 서대문구 우리마을에서 지난 1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휴롬은 지난 4월 말 초록우산과 업무협약을 맺고 저층주거재생사업단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우리마을, 금천구 금하마을 등 저층주거지 마을 2곳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건물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옥상텃밭을 조성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채소과일을 기르고 맛보는 교육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어린이 요리교실은 지난달 채소과일 모종심기 이후 진행된 첫 행사로, 텃밭 채소과일 수확 후 붉은색 채소과일을 주제로 한 △먹거리 영양 교육 △요리 만들기 △CCA 착즙주스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채소과일을 체험할 수 있는 활동으로 이뤄졌다.
먹거리 교육에서는 적양파, 당근, 사과 등 붉은 계열의 채소과일에 대한 영양소와 효능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색깔 영양소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아보고, 건강을 위해 채소과일을 챙겨먹어야 하는 이유, 하루 평균 채소과일 섭취량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요리 만들기 활동에서는 적양파를 이용한 강된장 만들기, 당근 야채전 만들기 등 붉은 계통의 채소들을 활용한 요리를 만들고, 텃밭에서 기른 상추, 바질을 수확해 겉절이를 만들어 요리한 음식을 나눠먹는 등 채소를 심는 과정부터 수확, 요리까지 전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빨강, 주황 계열 채소과일의 대표격인 사과, 당근과 양배추를 활용한 CCA 주스를 휴롬 착즙기로 착즙해 시음하며 첨가물 없이 색깔 영양소와 비타민, 효소 등 자연 그대로의 건강주스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휴롬은 이번 어린이 요리교실을 시작으로 매월 옥상파티, 작은 음악회, 요리 경연대회 등 채소과일을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월별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휴롬은 초록우산과 올해로 2년 연속 업무 협약을 맺으며 체험형 사회공헌 ‘우리동네 옥상텃밭 채소놀이터’ 프로그램을 비롯해 초록우산 서울 및 부산 종합사회복지관 소외계층 아동 및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매월 채소과일 박스를 지원해 신선한 채소과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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