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3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옳고 빠른 태세 전환’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파트너사 이뮤노반트가 IMVT-1401 임상 2건을 모두 2025년 상반기로 결과 발표가 늦어질 것으로 발표해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됐다”며 “그러나 IMVT-1402의 MG 임상 3상 진입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옳은 판단”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존 IMVT-1401은 부작용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에 모두 대체 필요했던 상황”이라며 “1402의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한 MG 임상 확대는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뮤노반트에 있어 IMVT-1401은 알부민 결합 부작용이 있어 용량을 절반으로 낮춘 물질로 근본적 문제 해결된 물질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IMVT-1401의 갑상선안병증(TED) 임상에서 고용량이 안구돌출반응에서 43% 대비 저용량 29% 수준으로 월등한 반응율 차이를 보여 IMVT-1402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봤다.
엄 연구원은 “IMVT-1401에 대한 상업화 계획은 현재 변경된 것이 없으며, 기존 계획대로 진행하되 IMVT-1402를 동시에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실적 추정치 변동은 없다. 하반기 임상 발표 모멘텀은 아쉬우나 IMVT-1402가 아제넥스가 타깃하지 못하는 적응증들로 PIVOTAL 임상 진입할 경우 차별화 경쟁력이 생길 것으로 우려 해소로 상승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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