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국내 증시에서는 전력수요관리(DR) 업체인 그리드위즈가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5일과 7일에는 헬스케어·미용기기 전문기업 라메디텍이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아울러 지난달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비디아이(148140)의 최종 상장폐지 절차도 진행될 예정이다.
3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4일까지 이틀간 그리드위즈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예정돼 있다. 앞서 그리드위즈는 지난달 23~29일 5영업일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었다.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는 밴드 상단을 넘지 못한 4만 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총 공모액은 560억 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3179억 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초소형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용기기 전문기업 라메디텍은 오는 5일과 7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라메디텍은 향후 △레이저 채혈기 보험 등재 △해외 유통망 확대 △홈 케어 레이저 마케팅 강화 △신규 에스테틱 레이저 출시 등을 통해 외형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라메디텍은 기술특례상장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도전한다.
이번 주에는 비디아이의 상장폐지도 진행된다. 1월부터 상장폐지가 결정된 비디아이는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정리매매에 들어갔다. 정리매매 이튿날인 29일에는 주가가 52.94% 급등하기도 했다.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비디아이는 화력발전소의 친환경 설비 등 보조기기(BOP) 설비에 대한 설계 및 제작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