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음주 오토바이 운전자를 검거하는 데에 눈부신 활약을 펼친 고등학생 4명에게 지난 27일 경찰서장 표창과 부상품을 전달했다.
고등학생(태광고) 4명은 이번 달 17일 학원 수업을 마친 뒤 귀가하던 중, 평택시 서정동 한 인근 골목에 주차된 차량을 충격하고 도주하려는 음주운전 오토바이 운전자를 제지하고 112에 신고해 음주 운전자를 현장에서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학생들은 “음주운전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었기에 매우 뿌듯하고 다음에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면 또 똑같이 행동하겠다며 앞으로도 평온한 일상을 지킬 수 있는 일이라면 고민 없이 나서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장정진 평택경찰서장은 “학생들의 용기 있는 행동과 신속한 신고를 통해 더 큰 피해 발생 없이 음주 운전자를 즉시 검거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함을 표하면서 “평택시의 평온한 일상은 민·관·경의 공동체 정신과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굳건히 확립될 것이라 믿으며 앞으로도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평택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사회 공동체가 힘을 모아 실천한 사례를 발굴해 알리는 ‘평온한 일상 지키기’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시민이나 단체가 범인 검거나 예방, 인명 구호 등에 기여한 사례와 경찰이 시민 안전 모델로서 현장에서 활약한 사례를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도움을 준 시민이나 단체에 대해서는 포상하고, SNS 이벤트 등을 통해 많은 이가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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