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업계가 개인·개인사업자 부실채권 매각에 나선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개인무담보 및 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의 자산유동화 방식 공동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동매각을 통해 총 18개 저축은행에서 1360억원 규모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이 해소될 전망이다.
매수자는 우리금융 F&I, 키움 F&I, 하나 F&I 등이며 오는 6월 말까지 매각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중앙회는 “지난해 12월 말 개인 무담보 매각 채널에 더해 개인 사업자 부실채권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이 확보된 만큼 앞으로도 건전성 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공동 매각 방식을 지속 활용해 부실채권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onej@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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