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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당 “축하 난 거부가 옹졸? 거부권 남발이 옹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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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청소노동자와의 오찬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청소노동자와의 오찬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1일 야당 의원들의 ‘윤석열 대통령 축하난 릴레이 거부’를 두고 국민의힘이 비판하자 반박에 나섰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은 협치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나 보다. 협치란 말 그대로 ‘힘을 합쳐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자’일 것”이라며 “의원실 앞에 몰래 난 화분을 놓고 가는 행위를 협치로 보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용산 대통령실 혹은 여당인 국민의힘 그 누구라도, 조국혁신당에 만남이나 대화를 제안한 적이 있느냐”며 “창당한 지 석 달이 다 돼가는데도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신과 가족을 위해 거부권을 남발하는 ‘거부왕’ 윤 대통령만큼 옹졸한 정치를 잘 보여주는 이는 없을 것”이라며 “(출입기자단 초청) ‘대통령과의 만찬’ 메뉴였던 계란말이와 김치찌개에 대파가 빠졌다던데, 그런 게 ‘옹졸’, ‘쫄보’의 상징”이라고 비꼬았다.

반면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조국혁신당을 비롯한 일부 야당 의원들이 난 수령을 거부한 데 대해 “최소한의 공사 구분을 못 하고 헌법기관에 대한 상호존중을 저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천 원내대표는 “난을 버려야지, 왜 물을 주냐고 항의하는 분들이 계신다”며 “공은 공이고, 사는 사다. 입장 바꿔서, 윤 대통령도 조 대표에게 난을 보내고 싶어서 보냈겠나”라고 반문했다.

특히 “개인적으로 보낸 것이라면 이준석 전 대표, 조 대표 등 여러 야당 의원에게는 안 보냈을 것”이라며 “행정부의 수반이자 헌법기관인 대통령이 입법부의 구성원이자 역시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에게 ‘기관 대 기관’으로 보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국 대표를 포함한 야당 일부 의원들은 전날 윤 대통령의 22대 국회 당선 축하 난을 거부하는 인증 사진을 SNS에 올렸다. 이에 국민의힘은 “분노의 정치” “옹졸한 정치”라고 비난했다.

아주경제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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