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저는 할 말은 하는 사람이고, 그다음 싸움도 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말한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한 전 위원장은 전날 가수 김흥국 씨와의 만찬에서 “나라를 위해, 또 누구를 위해 해야 할 것 같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 씨가 TV조선 유튜브에 출연해 밝혔다.
이번 만남은 총선에서 국민의힘 지원 유세를 했던 김 씨에게 한 전 위원장이 전화를 걸어 이뤄졌다. 김 씨는 한 전 위원장에 대해 “몸이 왜소하다고 가볍게 볼 사람이 아니더라”며 “필요하면 나라를 위해, 무엇을 위해서라도 자신을 던질 각오가 돼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한 전 위원장이 나라 걱정을 많이 하고, 자신이 가야 할 길에 대한 구상을 많이 한 것 같다”며 “당시 많은 사람이 사랑을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잊지 못하고 있고, 그런 분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결심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 씨는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론을 놓고 당 안팎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선 “같은 식구끼리 힘을 모아야 하는데, 그런 점도 아쉬워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시각 인기 뉴스
- LLM 해킹ㆍ개인정보 유출 위기… AI 보안 대책 마련 시급
- 청소년 대상 근로 부당행위↑...“디지털 플랫폼 노동 법·제도 마련해야”
- 결혼 4개월 앞두고… 남보라, 안타까운 소식
- '반도체 변수 쏟아진' 삼성 “글로벌 공급망 관리 능력으로 대응” 자신
- 플로르방송제작사, 김나운·김도윤 모델과 함께한 플로르 신년 화보 공개
- 카카오엔터 장윤중 공동대표,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 2년 연속 선정
- “상조회사 선수금, 특수관계인 자금줄 전락”… 공정위, 할부거래법 개정 추진
- '중증외상센터' 드라마 VS 원작 웹툰, 싱크로율 전격 비교
- 하정우 "김남길과 노멀 BL? 생각했으니 튀어나왔겠죠" [픽터뷰]
- '리버풀 레전드' 헨더슨의 '충격' 협박..."계약 당장 해지해! 다시는 아약스를 위해 뛰지 않을 거야"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