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이 미국 내 두 번째 매장인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bhc치킨은 이번 매장 개점을 발판 삼아 미국 내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bhc치킨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은 약 50평(165㎡) 규모에 실내 48석, 야외에는 공용 테이블 70석이 마련됐다. 특히 해당 매장에는 QSR(Quick Service Restaurant·퀵 서비스 레스토랑) 운영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QSR 시스템은 주문과 동시에 매장에서 조리하는 방식이다.
점심에는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는 조각 치킨과 치킨 샌드위치 등을 판매한다. 저녁에는 bhc치킨 대표 메뉴인 뿌링클·맛초킹·골드킹 등을 판매한다. 이 밖에 떡볶이와 김치 볶음밥 등도 제공한다.
bhc치킨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 첫 진출한 bhc치킨이 현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2호점 오픈으로 북미 시장 개척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글로벌 고객들의 입맛을 저격하는 혁신적 신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hc치킨은 직영 매장 ‘LA 파머스 마켓점’과 북미 가맹 1호점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을 비롯해 현재 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 등 5개국에서 총 1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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