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데이터 기술업체 그리드위즈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4만원으로 확정했다.
그리드위즈는 지난 23일부터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예측에 1098개 기관이 참여해 124.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참여 물량의 81.7%(가격 미제시 1.8% 포함)가 공모가 희망 범위(3만4000∼4만원)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그리드위즈는 6월 3∼4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한 후 1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그리드위즈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연구 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영업양수도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2013년 설립된 그리드위즈는 에너지 데이터 테크 기술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는 ▲전력수요관리 ▲E모빌리티 ▲에너지저장시스템 ▲태양광(PV) 사업 등 다양한 에너지 기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DR 사업이 매출 비중의 약 84%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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