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산업단지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꼼꼼히 살핀다.
31일 군은 전북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와 협업해 산업단지 인근지역인 삼례, 봉동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체내 환경유해물질 분석을 위한 ‘건강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주변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설문조사와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특히 혈액검사, 알레르기검사, 폐 X-ray 촬영 등이 진행되고, 주변 환경으로부터 노출된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영향을 조사하고 분석한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환경유해물질 노출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조사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모니터링사업 신청은 7월 19일까지 삼례·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사항은 도 환경보건센터로 하면 된다.
전북 완주군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개별형 및 주간그룹형 지원서비스 제공기관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주간개별형 1:1 지원서비스 제공기관에는 (사)전라문화교육협회, 주간그룹형 제공기관은 완주군 평생교육아카데미다.
정부는 도전행동(자해‧타해) 등으로 인해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돌봄을 위해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한 바 있다.
이에 군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이 사업에 신청한 기관의 사업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주간개별형 1개소와 주간그룹형 1개소를 선정했다.
다음달부터 통합돌봄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으로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능력, 의사소통 능력에 있어서 심각한 제약을 받는 18세부터 64세의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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