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초에 개 예정인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의 최대 축제인 ‘경산 자인단오제’를 맞이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한창이다.
이의 일환으로 자인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세현)는 경산자인단오제를 맞아 지역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자인면 서부지구 유휴지에 야생화 공원을 조성하고, 삼정지 및 자인교 등 3개소에 난간걸이 화분을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켰다고 31일 경산시가 밝혔다.
매년 자인면 서부지구 일부 유휴지에 외지 노점상 운영으로 피해를 보았던 부지에 소유자 동의를 받아 3600㎡ 규모로 야생화 공원을 조성해 꽃양귀비, 샤스타데이지 등 야생화 3종이 6월을 맞아 예쁜 꽃망울을 키우고 있다. 지방도 919호선 도로변 구간에서는 장미꽃이 만개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경산자인단오제를 찾아올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삼정지 및 자인교 등 교량 3개소에는 난간걸이 화분을 설치하고, 계정숲 주변에 메리골드, 페츄니아 등을 심었다. 꽃들은 삼정지 등 주변 경관과 함께 어우러져 자인을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이세현 자인면장은 “올해 경산자인단오제에 맞아 기관단체 및 지역 주민들의 협조 아래 야생화 공원 등을 조성했다. 자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문화의 고장이자,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자인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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