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스토어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추가 확대하여 고객 편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맞춰 삼성스토어는 지난 1월 전국 40개 주요 매장에 100kW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 이 충전소는 이용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고, 이에 따라 6월부터 ▲북울산 ▲동대전 ▲창원 매장에 신규 설치를 진행하며, 올 연말까지 5개 매장에 추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스토어는 더 많은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법정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닌 매장에도 충전기를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차량에 충전기를 연결하는 즉시 사용자 인증과 결제가 가능한 ‘오토 차징 솔루션’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SK일렉링크의 전기차 충전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인 ‘럭키패스’에 가입하면 급속충전요금에 한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SK일렉링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스토어 전기차 충전기 설치 이후 매장을 방문한 전기차 이용 고객들은 “매장에 머무는 동안 차량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충전 속도가 빨라 상담을 받거나 쇼핑을 하는 동안 완충할 수 있어 만족스럽고, 방식 또한 간편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삼성스토어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위해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확대하고, 다양한 친환경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필터 신기술로 산업부 ‘신기술 인증’ 획득
삼성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공기청정기 필터 기술로 ‘신기술 인증(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을 30일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공기청정기 신제품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 물로 씻어 재사용할 수 있는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를 새롭게 탑재했으며, 이 필터에 적용된 기술로 24년도 인증을 받았다.
신기술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경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그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의 ‘하이브리드 방식 전기 집진 기술’은 공기청정기 내부에만 고농도 이온을 발생시켜 미세먼지와 세균 등을 효과적으로 포집하면서도 외부로 방출되는 이온과 오존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는 ▲초미세먼지 99.999% 이상 제거 능력뿐만 아니라 ▲포집균과 바이러스 99% 이상 살균 ▲오존 발생량 0.01ppm 이하로 관리 등 우수한 공기 청정 성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 성능은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지 않고 물로 세척해 재사용해도 유지된다.
또한, 신제품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광분해 탈취 필터’를 탑재해, 기존 활성탄 방식 대신 광촉매와 자외선(UV)으로 냄새 물질을 흡착∙분해해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신기술 인증 외에도 지난 2월 한국 오존자외선협회의 ‘PA(Pure Air) 인증’을 획득하며 부유 세균 및 바이러스 저감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 실내외 공기질을 분석해 공기질이 나빠질 것으로 예측되면 미리 실내 공기를 정화해주는 ‘맞춤 청정 AI+’ 기능으로 한국표준협회 ‘AI+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기존 기술의 제약을 극복해 오존 발생을 줄이고 기기 외부로 이온을 방출하지 않는 새로운 전기 집진 기술을 개발했다”면서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환경에 기여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임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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