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박찬수 청산결제본부장이 30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글로벌청산기관협회(CCP Global) 정기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고 31일 밝혔다.
CCP Global은 금융상품시장의 청산·결제 업무를 수행하는 31개국 42개 중앙청산소(CCP)로 구성된 협의체다. 정보공유를 통한 청산·결제 및 위험관리의 전문성 향상 및 효율적인 글로벌 규제체계 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집행위원회는 16개 회원사 대표로 구성된 협회 최고 의결기구로, 주요 의사결정을 맡는다.
거래소는 “앞으로 CCP Global 집행위원회를 통해 CCP 관련 글로벌 의제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해 CCP 규제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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