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가 자사 플랫폼에 IBK기업은행, 케이뱅크 등 대출 상품이 추가 입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뱅크샐러드는 신용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등 포함 총 70여개 금융사와 200여개 대출 상품을 확보했다.
뱅크샐러드는 기업은행과 제휴해 신용·대환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6월에는 주택담보대출 상품도 함께 서비스할 예정이다. 뱅크샐러드는 최근 기업은행 대출 중개 플랫폼 제휴사 추가 선정을 위한 입찰에 참가해 최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케이뱅크 대출 상품도 입점 완료해 직장인·개인사업자, 중·저신용자 등 고객 상황에 맞는 맞춤형 신용대출 상품을 알아볼 수 있게 됐다.
뱅크샐러드는 저축은행 대출 상품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웰컴저축은행, 에큐온저축은행과 추가 제휴를 완료해 자산규모 기준 상위 6개 저축은행 포함 30여개 제휴사를 확보했다.
뱅크샐러드 최근 ‘대출찾기’ 페이지를 오픈하며 대출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서비스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고객 상황에 맞춰 △신용대출 △비상금대출 △대환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모든 대출 상품을 최저금리·최대한도 등 최적의 조건에서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뱅크샐러드가 확보하고 있는 데이터 타겟팅 기술로 제휴사 사업 전략 실행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어 제휴사와 윈윈하고 있는 구조”라면서 “앞으로도 업권 최다 대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해 고객의 상품 선택권을 꾸준히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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