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오뚜기는 지난 30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롤리폴리 꼬또’에서 ‘제2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OIF)’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은 푸드와 아트를 결합한 창의적인 콘텐츠 창작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공모 주제는 ‘오뚜기 제품’으로 일상에서 함께해 온 오뚜기 제품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사람과 시간, 공간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는 점에 착안해 정해졌다.
지난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접수된 작품은 총 4522건이다.
응모는 일반, 청소년, 어린이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내외부 심사위원들의 1, 2차 심사를 통해 총 212건의 수상작을 가려냈다.
대상(500만원)은 전 부문을 통틀어 1명을 선정했다. 일반 부문에서는 △최우수상(200만원) 1명 △우수상(각 100만원) 3명, 청소년 및 어린이 부문에서는 각각 △최우수상(200만원) 1명 △우수상(각 100만원) 2명을 선정했다. 일반·청소년·어린이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201명에게는 오뚜기몰 마일리지 각 5만원을 지급했다.
3개 부문을 통틀어 수여하는 대상의 영예는 ‘2분, 하루가 맛있어지는 시간’을 출품한 장이안씨에게 돌아갔다. 지친 하루 끝에 간편하게 즐기는 ‘오뚜기 컵밥’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작품으로, 전자레인지 속 귀여운 오뚜기 요정들이 2분간 컵밥을 만드는 모습을 참신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내달 4일까지 롤리폴리 꼬또 내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창의력과 예술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 속에서 오뚜기 제품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뚜기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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