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아마존·쇼피와 함께 유통 상담회 진행
K-브랜드 글로벌 커넥터 ‘예스비’를 운영 중인 아이오앤코코리아(대표 전재훈)의 풀필먼트 서비스 ‘예스비 하이브센터’는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30일 예스비는 코엑스 코스모뷰티서울 박람회장에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브랜드사들을 대상으로 일본 오프라인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세미나 및 B2C 유통사를 대표하는 아마존, 쇼피와 함께 B2B 유통사를 대표해 유통 상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일본 진출에 관심이 많고, 물류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하는 화장품 브랜드사들의 사전 상담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예스비 하이브센터는 사업초기부터 글로벌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9년여간 다져온 자사 물류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안성과 인천 등지에서 3PL 물류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브랜드 소비재, 특히 화장품 브랜드와 K-POP 관련 상품에 특화된 물류 서비스로 단기간 내에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하이브센터 고객사 브랜드의 예스비 글로벌 유통서비스를 연계한 매출 비중이 회사 전체 매출에서 30% 이상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내 하이브센터 안성에 자동화 설비인 DPS((Digital Picking System) 설치를 통한 출고 생산성 약 30% 증대,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고도화 등 시스템면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내 가동을 목표로 국내의 인천, 김포, 용인, 이천 등지에 1만평 이상의 물류 수용 능력 확보하고 일본, 미국 등 해외 현지에도 센터를 확보해 고객사의 니즈에 맞춘 로컬 이커머스 D2C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측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하이브센터에 입점한 고객사는 상장사를 포함한 20여개 브랜드의 제조사들로 올해 상반기 중 100% 재계약을 완료했고, 입점 후 평균 발송 건수로 추정한 고객사별 매출도 연평균 15% 이상 상승세로 알려져 있다.
예스비 하이브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남건우 상무는 “날로 치열해지고있는 풀필먼트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분별한 가격 경쟁보다는 서비스 질의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단지 물류대행 업무에서 그치지 않고 고객사의 매출이 증대할 수 있도록 자사의 해외 유통 서비스뿐만 아니라 트렌디어, 히든태그, 글로우픽, 파우더룸 등 뷰티 관련 업계 파트너사들과의 파트너십과 하이서울 기업, 국내외 상표등록, 해외 인허가 서비스 등을 연계한 고객사 맞춤 혜택 등을 더욱 강화해 K-브랜드 동반 성장의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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