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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환경·출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캠페인을 추진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줍깅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이날 롯데면세점 임직원들은 서울시로부터 쓰레기봉투, 집게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플로깅 키트를 지원받아 캠페인에 나섰다. 임직원들은 4개 조로 명동 일대를 1시간 동안 자유롭게 걷고 달리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줍깅 종료 이후에는 회수한 쓰레기 무게를 측정해 상품을 주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 시간도 가졌다. 롯데면세점은 향후 줍깅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지역사회 공헌에 나선다는 예정이다.
양희상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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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에서 운영하는 취향 육아 쇼핑 플랫폼 ‘키디키디’는 내달 3일부터 ‘첫 만남’ 캠페인을 개최한다. 키디키디가 출산 축하 메시지를 담은 ‘첫 만남 박스’ 100개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2024년 출산을 했거나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 엄마·아빠라면 누구나 신청서 응모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6월 3~30일까지 키디키디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첫 만남 박스는 △키디키디 무누 캐릭터 종이 모빌 △마이리틀데이지 디데이 달력 △숲소리 천연 우드블록 △코디아이 밤부 손수건 2P △에뜨와 양말 △페넬로페 휴대용 물티슈 등 키디키디가 엄선한 출산·육아 관련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이번 캠페인과 함께 키디키디 앱에서는 ‘1·2·3 베이비 페어’도 만나볼 수 있다. ‘1·2·3 베이비 페어’는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아이템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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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경기북부경찰청과 손잡고 실종 방지를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 알림·장려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문 등 사전등록’은 만 18세 미만 아동, 치매 환자 등 보호가 필요한 사람들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 사항 등을 경찰 시스템에 미리 등록하는 제도로 2012년 첫 도입됐다. 길을 잃은 아동 등을 조속히 발견해 안전하게 인계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입증했다.
GS25는 아동 등 특히 보호가 필요한 국민들의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동참하고자 PB 상품 ‘유어스춘식이 우유’ 4종을 통해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를 적극 알려 나가기로 했다. 홍보 효과 등을 고려해 연간 1000만개 이상 소비되는 ‘유어스춘식이 우유’를 이번 캠페인 대표 상품으로 선정했다.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에 대한 안내문과 간편 등록을 돕는 QR코드 등이 ‘유어스춘식이 우유’ 패키지에 삽입되는 방식으로 이번 캠페인이 전개된다.
GS25는 ‘지문 등 사전등록’ 안내 등이 포함된 패키지를 100만개 규모로 사전 제작했으며, 내달 1일부터 전국 GS25 매장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고객은 상품 패키지의 QR코드를 통해 경찰청의 ‘안전드림’ 앱을 다운 받은 후 간편하게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GS25는 PB 우유 외에도 전국 1만 7500여점의 오프라인 매장 내 설치된 POS(계산기)의 고객 화면을 통해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 안내문을 송출하는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한 캠페인 전개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우 GS25 상생협력팀 매니저는 “아동 등 특히 보호가 필요한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GS25가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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