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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다음 달 1일부터 열리는 뉘른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에 ‘골프 레이스카’로 출전해 골프의 50년 역사와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기념한다.
폭스바겐은 ‘골프 GTI 클럽스포츠’ 레이스카로 오는 6월 1일 개최되는 ‘ADAC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에 출전한다고 31일 밝혔다.
ADAC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는 ‘녹색 지옥’이라 불리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리는 내구레이스 대회다. 독일 최대 모터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매년 20만명이 찾는다.
폭스바겐은 골프의 고성능 버전인 ‘골프 GTI 클럽스포츠’를 기반으로 개발된 레이스카 ‘골프 GTI 클럽스포츠 24h’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레이스카는 2.0ℓ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348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차체 중량은 1170kg에 불과하다.
레이스카에는 시험 차량과 동일한 위장막 디자인이 적용됐다. 베니 로이히터, 요한 크리스토퍼슨 등 유명 드라이버들이 운전을 한다.
본선 경기는 6월 1일 오후 4시(현지 시각)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되며,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뉘르부르크링의 질주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폭스바겐은 경기 하루 전 뉘르부르크링에서 역대 가장 강력한 전륜구동 골프인 신형 골프 GTI 클럽스포츠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골프 GTI 클럽스포츠는 대형 루프 스포일러가 적용되며, 19인치 경량 단조 휠 옵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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