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6월 1~2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문화광장에서 ‘2024 밀크&치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2024 밀크&치즈페스티벌은 국산 우유 및 치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과 교감하는 자리로써, 국산 유제품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고 관심도를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올해는 ‘세계 1등 품질, 대한민국 우유!’ 슬로건 아래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기획했으며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산 우유 및 유제품 소비자 시식 행사 △ 도심 속 목장 나들이 △국산 치즈 전시․체험 및 할인 판매존 △국립축산과학원 목장형 자연치즈 경진대회 출품작 전시·홍보·판매 △기타 부대행사 등이 준비돼 있다.
우유자조금 측은 “소비자들이 국산 우유와 치즈를 오감으로 느끼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기념행사와 축하공연을 축소하고, 소비자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소비를 진작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2일 오후 2시에는 국산 우유 및 유제품 소비 촉진을 위한 소비자 시식 행사가 열린다. 이번 시식 행사는 국산 치즈 소비 홍보의 일환으로 국산 치즈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참관객들이 직접 맛보며 국산 치즈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킬 예정이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우유자조금의 대표적인 소비자 체험행사로써 국산 우유를 활용한 체험 활동과 각종 이벤트를 기획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우유 브라우니와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과 젖소 모자 만들기, 우유 비누 만들기, 도심 속 목장 부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그 밖에도 도심 속 우유 카페, 도심 속 목장 포토 존 등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
국산 치즈 전시․체험 및 할인 판매 존에는 국내산 치즈를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보며 요리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체험 부스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국산 우유와 유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국립축산과학원 목장형 자연치즈 경진대회 출품작도 전시·판매하며 치즈라면 만들기, 우유식빵 치즈피자 만들기, 컵 콘 치즈 만들기 코너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치즈 요리 시식 행사가 펼쳐지며 치즈 캔들 만들기와 젖소 방향제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캐리커처, 스탬프 랠리, QR 우유 원정대 등 재미있는 부대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호 위원장은 “세계 1등 품질 대한민국 우유는 365일 안전하게 생산되는 우수한 건강식품으로, 낙농업계는 세계 1등 품질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2024 밀크&치즈페스티벌을 통해 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산 유제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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