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 화성의 문화사업 ‘2024 원 스텝 클래식(2024 One Step Classic)’ 전달식이 30일 화성 해원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끝이 났다.
문화예술 향유가 어려운 화성시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생한 예술 교육을 선사하는 ‘문화 씨앗 뿌리기 사업’인 ‘원 스텝 클래식’에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9년간 1만2000명이 참여했다.
오프닝은 성악앙상블 무대로 소프라노 송정아, 테너 박수환, 바리톤 주영규가 출연해 E.D. Capua의 ‘나의 태양(O sole mio)’, Rudy Vallee의 ‘우정의 노래(Stein Song)’을 부르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Part.Ⅰ은 ‘Love in Classic’을 주제로 기타리스트 김성진, 바이올리니스트 유지연, 첼리스트 김시내, 소프라노 송정아, 바리톤 주영규가 E. Satie의 ‘나는 당신을 원해요(Je te veux)’, J.Strauss의 ‘라데츠키 행진곡’, J.Offenbach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 G.Rossini의 ‘고양이 이중창’을 선보였다. Part.Ⅱ는 애니메이션, 영화, 뮤지컬 넘버의 작품으로 구성해 Part.Ⅰ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엔딩 무대는 ‘아리랑’을 재해석해 자리에 모인 학생들과 함께 노래하며 마무리했다.
기아 오토랜드 화성은 이 사업을 통해 화성 지역 중심의 음악회 개최는 물론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문화예술 체험의 저변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뿐만 아니라 재능나눔 사회적협동조합과 교육 및 콘텐츠 협력, 예술 체험을 위한 공동사업을 수행하며 지역과 문화예술의 대중화에 활발히 기여하고 있다.
한편, ‘2024 원 스텝 클래식’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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