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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교장관, 내달 1일까지 한국 방문…양국 관계 격상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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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이 타인 선 베트남 외교장관 사진베트남통신사
부이 타인 선 베트남 외교장관 [사진=베트남통신사]

베트남 외교장관이 양국 관계 격상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이는 2022년 한국과 베트남의 외교 관계 격상 이후 첫 베트남 외교부 장관의 첫 방한으로, 작년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방문 이후 진행되고 있는 양국 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점검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30일 베트남 현지 매체 VOV에 따르면 부이 타인 선(Bui Thanh Son) 베트남 외교장관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한국 방문 일정을 진행한다.

부이 탄 선 외교장관의 이번 방문은 모든 분야에서 한국과의 양자 협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베트남의 일관된 정책과 중요성을 보여준다는 평가이다.

이는 양국이 협력 내용과 특히 2023년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서 양국 정상이 승인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평가하고 검토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또한 △정치, 안보, 국방 △경제, 무역, 투자 △개발원조 △금융 △노동협력 △과학기술 △기후변화 대응 △교통 및 인프라 △교육 △문화, 관광 △인적교류 등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전개를 위한 방향과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선 장관은 윤 대통령과 조태열 장관을 만날 예정이며 한베친선협회, 한베교류협회, 주한베트남대사관 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2년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베트남 외교장관의 첫 공식 방한이기도 하다.

선 장관의 한국 방문은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이 역대 최고 발전 단계에 있다는 맥락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양국 협력은 모든 분야에서 중요하고 실질적인 성과들을 계속해서 달성하고 있다.

정치와 외교 측면에서 윤석열 정부는 베트남을 한국 외교 정책의 중요한 파트너로 간주하고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국의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을 이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국은 정기적으로 모든 수준과 지역에서 교류를 유지하고 국제 및 지역 포럼에서 서로를 지원하고 있다.

경제, 무역, 투자 측면에서 2023년에도 한국은 베트남의 가장 중요한 경제 파트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베트남은 쌍방 무역액이 800억 달러(약 110조원)에 육박한 가운데 한국의 세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였다.

양측은 균형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양국 교역액을 2030년까지 1500억 달러(약 206조8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조속히 1000억 달러(약 137조9000억원)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국은 현재 베트남에서 총 투자 자본금이 870억 달러(2024년 4월 기준)로 가장 많은 투자 자본을 보유한 국가이며, 베트남의 ODA 협력 분야에서 두 번째로 큰 파트너이자 무역·노동 협력 분야에서 세 번째로 큰 파트너다.

인적교류와 관련해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일하는 베트남인은 27만명이 넘는다. 2023년에는 베트남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360만 명에 달해 베트남을 찾는 관광객 수 1위를 기록하고, 한국을 찾는 베트남 관광객도 50만 명을 넘었다. 2024년 첫 4개월 동안 한국은 160만 명이 베트남을 찾으며 전체 해외 방문객의 25.8%로 베트남 최대 관광시장국 자리를 유지했다.
 

아주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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