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국내 사이버보안 인재양성을 목표로 숭실대학교와 협력해 ‘정보보호학과’를 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첫 신입생을 받은 정보보호학과는 LG유플러스와 숭실대가 함께 만든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다. LG유플러스에서 모든 신입생들에게 2학년까지의 등록금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2학년 2학기 수료 후, LG유플러스 산학채용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은 3·4학년 등록금과 함께 산학지원금(월 30만원), LG유플러스 모바일 통신요금(월 20만원)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러한 요인 때문에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신설 학과임에도 올해 입시에서 높은 경쟁력을 기록했다.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은 10대 1이 넘었고, 수시 전형 경쟁률은 20대 1에 육박했다.
숭실대 전체학과 입학생 중 수능 평균 점수도 가장 높았다. 정시 일반전형 입학생들의 국수탐(국어·수학·탐구) 영역 수능 평균 점수는 91.9점으로, 2위를 기록한 학과보다 4.4점이나 높았다.
LG유플러스와 숭실대는 지난 28일 서울 JW 매리어트 호텔에 신입생과 가족 등 약 100명을 초청해 정보보호학과 개설식을 열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전무), 장범식 숭실대 총장, 이정현 정보보호학과장 등이 참석했고, 모든 신입생에게 노트북을 전달됐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전무는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개설한 국내 최초의 정보보호학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보안 인재의 성장이 곧 학교와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자부심을 갖고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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