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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레이저, 1Q 영업손실에도 연간 실적은 자신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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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출력 산업용 레이저 기업 한빛레이저가 1분기 매출액 증가에도 여전히 영업손실이 발생했지만, 연간 실적은 개선될 여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분기 수주가 몰리는 사업 특성 때문이라고 한다.

3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빛레이저의 저조한 1분기 실적이 연간 기준으로 개선의 여지가 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1억 원으로 지난해 11억 원보다 약 3배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3억6297만 원으로 여전히 적자로 나타났다.

한빛레이저 관계자는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매출이 60% 이상 차지한다”라며 “연말에 고객사들이 예산을 정리하려고 가려는 성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사 산업 특성상 연간으로 봐야 제대로 실적을 파악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빛레이저는 레이저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대부분 기업의 제조 장비로 공급한다. 때문에 하반기 투자 예산이 몰리는 특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1997년 대전에 설립된 한빛레이저는 이차전지와 자동차(EV),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 레이저 응용시스템·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출력 산업용 레이저 기술을 처음으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실적인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5억 원, 23억 원이다.

1분기 매출 비중은 이차전지 제조장비 22.78%, 자동차(전기차) 제조장비 51.45%, 기타(반도체/전자기기) 제조장비 23.42% 등이다.

한빛레이저는 레이저 솔루션 분야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인공지능(AI) 비전과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 고도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차전지 직렬형 충·방전시스템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업화에 나서는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매진하고 있다. 한빛레이저는 레이저 가공 시장에서의 대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을 통해 성장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소비심리가 급격히 꺾이면서 이차전지와 자동차, 반도체 시장 등의 수요가 감소한 점은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한다.

회사 측도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전방산업 수요의 감소와 고객사의 투자 및 주문량 감소, 사업전략 변경에 따른 변동성 등으로 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차전지 제조 공정에서의 레이저와 레이저 응용 장비 제조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화성 공정(충·방전 공정)에서 필수적인 충·방전기 제작사업, 신형 레이저개발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하는 중이라고 한다.

이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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