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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하반기 실적이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배분 문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권준수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31일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북미 고객사향 AMPC 수혜가 커질 전망이지만 동시에 미국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도 공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올해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12% 감소한 29조 6000억 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2조 6000억 원이 될 전망이다. 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얼티엄셀즈 합작법인(JV)의 1/2기 램프업에 따른 AMPC 수혜가 클 것”이라며 “AMPC 규모를 1조 9700억 원”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동시에 이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LG에너지솔루션의 잠재적인 실적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AMPC를 고객사와 나누는 배분 이슈도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AMPC를 제외한 영업이익이 핵심이며 유럽 공장 가동률의 정상화가 주요 변수”라면서 “하반기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와 재고 축적 수요, 신차 출시 효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6조 5000억 원,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316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가운데 AMPC 효과 예상치는 3686억 원으로, AMPC를 제외하면 적자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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