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1일 비에이치에 대해 올해 2분기와 하반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비에이치의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4111억원,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컨센서스(각각 3848억원, 17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2분기 애플 아이폰15 판매 양호 속에 아이폰16의 선제적인 생산으로 2분기 기준 최고 매출을 예상한다”며 “2분기 실적보다 하반기에 기대 이상의 호실적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폰16의 경우 인공지능(AI) 서비스로 교체 수요를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수율과 프로 모델 점유율 증가, 환율(원·달러) 상승 분을 반영하면 종전 추정을 상회한 수익성 호조가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하반기 실적 호조에 새로운 기여는 차량용 무선충전기(BHEVS) 사업의 본격적인 이익 반영”이라며 “2023년까지 추가 비용이 반영됐으나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정상적인 영업이익률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은 1조8300억원, 영업이익은 1208억원으로 매출은 사상 최고를 예상한다”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E) 7.4배로 밸류에이션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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