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 개발사 앱토스 랩스가 도이치오토모빌 그룹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차란차(대표 박창우) 웹3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앱토스 랩스와 차란차 파트너십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앱토스 랩스는 차란차와 앱토스 네트워크 기반 중고차 관련 웹3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웹3는 온라인 서비스 세대 구분으로, 정보 양방향 제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데이터를 소유할 수 있는 시대를 뜻한다.
앱토스 랩스와 차란차는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중고차 이력 관리, 실소유자 기반 커뮤니티를 통한 중고차 검증 생태계 구성 등 중고차 시장을 위한 서비스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중고차 시장에 웹3 생태계가 도입되면 정보 제공자에 대한 인센티브 체계로 정보 생산자 참여를 늘릴 수 있다. 중고차 구매 정보와 정보 제공자에 대한 평판 조회 등 검증 체계도 강화할 수 있다. 대표적인 레몬 마켓인 중고차 시장에 웹3를 기반으로 한 생태계 도입을 통해 정보 양적 확장과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생산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앱토스는 메타 출신 개발자들이 만든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레이어1 블록체인은 독립된 네트워크 방식으로 운영되며 메인넷을 갖춘 체계를 의미한다. 앱토스 프로젝트는 확장성 및 보안 개선을 통한 블록체인 대중화를 목표로 빠르게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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