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창원1사업장에서 내년 하반기에 발사되는 누리호 4호기의 첫 번째 75톤급 엔진을 출하했다고 30일 밝혔다.
누리호 4호기와 관련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누리호 비행모델 4호기(FM4)의 구성품 제작에 착수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1·2·3단 조립이 시작되며, 이듬해인 2025년 하반기 발사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기는 주 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 사업 추진 일정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세대발사체’의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돼 2032년까지 대형위성, 달 착륙선 등을 쏘아 올릴 새로운 발사체도 개발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뉴 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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