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작년 감사의견 ‘비적정’ 상장법인 65개사…전년比 12개사 증가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2022101401001073200064381

작년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상장법인 65개사가 ‘비적정’ 감사 의견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작년 결산 상장법인 중 외국기업 등을 제외한 2602개사 감사보고서를 분석했다고 30일 밝혔다.

2602개사 중 비적정 의견을 받은 곳은 65개사였다. 전년(53개사) 대비 12개사 늘었다.

‘의견 거절’ 기업은 57개사로 11개사 증가했고, ‘한정’은 8개사로 1개사 늘었다. 의견 거절은 감사인이 제대로 감사 업무를 수행할 수 없었거나 기업 존립에 의문을 제기할 만한 사항이 중대한 경우 등에 부여된다.

사유별로는 계속기업 불확실성(33개사)이 가장 많았고 감사범위 제한과 관련해서는 종속·관계기업(22건), 기초 재무제표(16건), 특수관계자 거래(12건)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

‘적정’ 의견을 받은 곳은 2537개사였다. 전체 회사 가운데 97%가 넘는 수치다. 적정 의견 기업이더라도 감사인이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명시한 경우가 98개사(3.9%)에 달했다.

금감원 측은 “새 외부감사법 시행 이후 감사의견 적정 비율이 큰 변동 없이 9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계속기업 불확실성 기재의 경우 투자 위험이 높다는 점을 시사하므로 이용자들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이 ‘적정’인 상장법인 역시 분석대상(1587개사)의 97.3%인 1544개사로 전년도와 유사했다.

내부회계 감사의견이 ‘비적정’인 상장법인은 총 43개사(2.7%)로 의견 거절(감사범위 제한) 26개사와 부적정(중요한 취약점 존재) 17개사였다.

부적정 상장법인의 경우 손상, 공정가치 평가, 대손 설정 등 회계처리와 관련된 내부통제나 자금 거래와 관련된 부정 예방, 적발 통제 등이 중요 취약점으로 지적됐다.

내부회계관리는 재무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가 갖추고 지켜야 할 내부통제 시스템이다. 새 외부감사법 시행으로 상장사 내부회계관리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인증 수준이 기존의 ‘검토’에서 ‘감사’로 상향됐다.

금감원은 “내부회계 관리제도 운영 및 감사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개선, 보완하는 등 내부회계 감사제도 안착을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경제] 공감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NH농협은행, 농촌 학생들과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개최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훔친 외제차로 역주행, 12명 부상” 범인은 ADHD 주장하는 중국인
  • “BYD가 이 정도였어?” 독일차 뺨치는 1085마력 고급 전기차 듀오 공개
  • “무파업 운영? 그런 건 없다” 광주 자동차 일자리, 결국 일 났다!
  • “이러니 현토부 소리 듣지” 국산차에 유리한 새로운 전기차 규정
  • “다들 중국 따라하기” 이젠 테슬라도 중국한테 한 수 접었다!
  • “설 연휴에 운전할 아빠들 필독!” 서울시, 연휴 정체 막기 위해 내린 결단
  • “10년째 불륜 속 임신” 김민희, 임신 중에도 64세 홍상수 위해 운전하는 미니쿠퍼
  • “한국에서 이러지 마 제발”불법체류 무면허 운전자와 사고 났을 때 대처법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가격은 낮추고 편의성은 올렸다”.. KGM 대표 車의 새 단장 소식에 아빠들 ‘환호’

    차·테크 

  • 2
    트리블 더블은 기본→30분만 뛰고도 20득점 14R 10AS 3스틸 3블록슛! MVP 요키치, 덴버 승리 견인

    스포츠 

  • 3
    “SUV 259만 원 가격 인하”… KG모빌리티 신차에 고객들 ‘눈독’

    차·테크 

  • 4
    한국 여행 시 외국 건축가들이 ‘깜짝’ 놀란다는 국내 여행지 3곳

    여행맛집 

  • 5
    "납치범이 프러포즈" 받으면 풀어준다고 했던 여배우?

    뉴스 

[경제] 인기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지금 뜨는 뉴스

  • 1
    김혜수 주연 '트리거', 통쾌한 코미디로 시청자 사로잡아

    연예 

  • 2
    용산구,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합동 안전점검 실시

    여행맛집 

  • 3
    KIA에 도현 브라더스 돌풍이 불까…내야의 메기와 150km 5선발 후보, 통합 2연패 향한 새로운 힘

    스포츠 

  • 4
    尹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두고 대통령실 ‘격앙’·국민의힘 “참담하다”면서도 이재명 대표 향해 “형평성” 거론

    뉴스 

  • 5
    尹 대통령 구속 두고 법조계 “탄핵심판 중인 현직 대통령 굳이 구속했어야”…“사법절차 따라 수사 협조했다면” 주장도

    뉴스 

[경제] 추천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NH농협은행, 농촌 학생들과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개최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훔친 외제차로 역주행, 12명 부상” 범인은 ADHD 주장하는 중국인
  • “BYD가 이 정도였어?” 독일차 뺨치는 1085마력 고급 전기차 듀오 공개
  • “무파업 운영? 그런 건 없다” 광주 자동차 일자리, 결국 일 났다!
  • “이러니 현토부 소리 듣지” 국산차에 유리한 새로운 전기차 규정
  • “다들 중국 따라하기” 이젠 테슬라도 중국한테 한 수 접었다!
  • “설 연휴에 운전할 아빠들 필독!” 서울시, 연휴 정체 막기 위해 내린 결단
  • “10년째 불륜 속 임신” 김민희, 임신 중에도 64세 홍상수 위해 운전하는 미니쿠퍼
  • “한국에서 이러지 마 제발”불법체류 무면허 운전자와 사고 났을 때 대처법

추천 뉴스

  • 1
    “가격은 낮추고 편의성은 올렸다”.. KGM 대표 車의 새 단장 소식에 아빠들 ‘환호’

    차·테크 

  • 2
    트리블 더블은 기본→30분만 뛰고도 20득점 14R 10AS 3스틸 3블록슛! MVP 요키치, 덴버 승리 견인

    스포츠 

  • 3
    “SUV 259만 원 가격 인하”… KG모빌리티 신차에 고객들 ‘눈독’

    차·테크 

  • 4
    한국 여행 시 외국 건축가들이 ‘깜짝’ 놀란다는 국내 여행지 3곳

    여행맛집 

  • 5
    "납치범이 프러포즈" 받으면 풀어준다고 했던 여배우?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김혜수 주연 '트리거', 통쾌한 코미디로 시청자 사로잡아

    연예 

  • 2
    용산구,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합동 안전점검 실시

    여행맛집 

  • 3
    KIA에 도현 브라더스 돌풍이 불까…내야의 메기와 150km 5선발 후보, 통합 2연패 향한 새로운 힘

    스포츠 

  • 4
    尹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두고 대통령실 ‘격앙’·국민의힘 “참담하다”면서도 이재명 대표 향해 “형평성” 거론

    뉴스 

  • 5
    尹 대통령 구속 두고 법조계 “탄핵심판 중인 현직 대통령 굳이 구속했어야”…“사법절차 따라 수사 협조했다면” 주장도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