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와 자매도시인 중국 훈춘시 대표단이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속초시를 방문한다.
김호 훈춘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정부 관계자 등 총 5명으로 구성되었다.
훈춘시 대표단은 31일 속초시청을 찾아 이병선 속초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의 지속 가능한 우호 교류 및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장 접견 후에는 정연길 부시장이 주관하는 훈춘시 대표단과의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양 도시 간의 항로, 수산, 경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훈춘시 대표단은 속초항을 방문하여 북방항로를 통한 훈춘시 물류 및 항만 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대포농공단지 내 기업체를 방문하여 수산물 가공 및 유통업에 대한 견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30년 이상 지속되어온 양 도시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관광,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두 도시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속초시와 훈춘시는 1992년 항로 개설 협의를 시작으로 30년 이상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훈춘시는 길림성에 위치하며, 북한 나진과 러시아 하산을 잇는 3국 경제협력 벨트의 핵심지대로 지역 물류산업 인프라 구축 및 동북아시아 각국을 연결하는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훈춘시 대표단의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속초시와 훈춘시의 우호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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