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글로벌 세미나를 개최했다.
KTR은 3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화장품 산업의 미래 화두: 글로벌’ 세미나를 개최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을 소개하고 수출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마존, 인포지니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디지털 혁신,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뷰티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수출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현지 규제 동향 등 다양한 관련 정보를 교환했다.
세미나에서는 센트릭소프트웨어의 ‘뷰티기업을 위한 디지털 혁신 전략과 글로벌 동향’, 아마존의 ‘K-뷰티 트랜드와 미주진출전략’, 인포지니어스의 ‘빅데이터를 통한 바이어 매칭과 수출전략’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K뷰티 글로벌 성장을 위한 정책’을 비롯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해외 수출입 동향·시장 공략 방안’, KTR 글로벌소비재센터의 ‘해외 규격인증 변화 대응 방안’ 등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책 설명도 이어졌다.
KTR 관계자는 “KTR은 소재개발에서 제품생산, 수출인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적인 화장품 시험인증 기관”이라며 “앞으로도 K-뷰티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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