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이준일 외교부 한반도정책국장이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및 하마모토 유키야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과 3자 유선 협의를 가졌다”며 “북한의 SRBM 추정 비행체 다수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3국 대표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규탄했다.
아울러 대표들은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는 동시에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 국장은 “최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탄도미사일 발사 이외에도 대남 오물 풍선 살포,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등 우리에 대한 다양한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며 “그 어떠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를 포함한 북한의 다양한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이에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동해상으로 SRBM 10여 발을 무더기로 발사했다. 지난 27일 밤 정찰위성 2호기를 쏘아 올린 후 사흘 만에 이뤄진 무력도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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