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경산시장 조현일)는 오는 31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제105회 전국체전 1차선발 유도대회’가 이튿날인 다음 달 1일 ‘제45회 경상북도교육감기 유도대회 및 생활체육유도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31일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 1차선발 유도대회’는 경북유도회가 주최, 경북유도회와 경산시유도회와 공동주관하고 경산시가 후원하는 대회로 고등부 남·여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우리 지역의 ‘진량고’, ‘경북체고’를 포함해 동지고(포항), 도개고(구미) 등 경상북도 내 유도 강호 총 8개 학교 선수가 출전해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전 선발권을 두고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6월 1일 개최되는 ‘제45회 경상북도교육감기 유도대회 및 생활체육유도대회’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유도회와 경산시유도회가 주관, 경산시가 후원하는 대회로 경상북도 내 엘리트 및 생활체육팀 약 50개 팀, 70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초, 중, 고등부 체급별 남·여 개인전 및 단체전이 모두 치러질 계획이다.
대회를 통해 경상북도 내 선수와 임원 등 1000여 명이 경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정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상북도 내 굵직한 유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 경산시는 상대적으로 지원이 더 절실한 유도 종목에 관한 관심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유도는 우리 국민께 많은 감동을 선사한 종목이다. 올림픽 등에서 세계 강호들을 역전 한판 승으로 제압하는 짜릿한 쾌감에 손에 땀을 쥐고 뜬눈으로 응원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모두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상의 컨디션으로 부상 없이 대회가 잘 치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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