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SGI서울보증은 전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손해보험사 ‘아쎄이’와 인도네시아 보증시장 간접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쎄이’는 1985년 설립 이후 신용·보증보험과 무역보험 등 일반 손해보험 상품 전반을 영위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다.
이번 협약은 SGI서울보증과 ‘아쎄이’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하고, 협력방안을 수립하고자 추진됐다.
구체적으로는 인도네시아 내 보증‧신용보험 관련 신규 수익모델을 발굴하고, 상호협의한 타겟 고객군에 대한 보증보험 공동 언더라이팅 및 재보험 방안을 수립하는 등 다각적인 교류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SGI서울보증은 아세안 지역 보증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2021년 6월 자카르타 대표사무소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 두 곳(ASWATA & BINTANG)과 전략적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협약에 이어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SGI서울보증은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와 현지 진출전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은 물론, 재보험 등을 활용해 수익모델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GI서울보증 이명순 대표이사는 “SGI서울보증은 새로운 비전 ‘WITH SGI’하에서 다양한 이들과 함께 성장하며, 베스트 크레딧 파트너로서의 여정을 강화해 나아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지 보험사들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글로벌 영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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