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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심었다면? ‘주위염’ 조심하세요”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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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임플란트 주위염은 보통 치주염보다 빠르고 파괴적이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보통 치주염보다 빠르고 파괴적이다. [사진=EBS]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이라 불리는 임플란트. 튼튼하고 자연 치아와 모양도 유사해 치아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에게 희망이 됐다. 하지만 이 임플란트를 방치하면 힘들게 심은 걸 제거해야 하는 것은 물론 잇몸과 뼈를 잃을 수도 있다. 바로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임플란트란 소실된 치아 자리에 티타늄 나사못을 심고 보철물을 얹어 치아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법이다. 금속 소재이기 때문에 충치가 생기지는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건 아니다.

치주염이 생기듯 임플란트 주위 잇몸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하면 구취, 출혈을 유발하고 잇몸과 치조골의 손상을 불러온다.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하면 구취, 출혈을 유발하고 잇몸과 치조골의 손상을 불러온다. [사진=EBS]

한 70대 남성은 10여 년 전 상악에 심은 임플란트 대부분을 제거하고 남은 한 개로 임플란트 틀니를 사용하고 있었으나, 그마저도 염증이 발생해 더 이상 사용이 어려워졌다. 그는 임플란트 재식립을 원했으나, 염증으로 치조골이 심각하게 녹아 결국 남은 선택지는 틀니밖에 없는 상황이다.

임플란트 식립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충분한 양의 치조골이다. 그런데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기면 치주염보다 훨씬 진행 속도가 빠르며 치주조직과 뼈를 파괴적으로 손상시키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임플란트가 헐거워져 빠지게 되고, 그 이후 재식립도 할 수 없다.

잇몸 일부를 잃고 나서야 관리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는 70대 남성은 과거 식립한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으로 잇몸이 녹아내렸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는 다른 구조적인 특징으로 더 많은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임플란트 주위염은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무엇이 임플란트 주위염을 유발하는 것일까? 또 소중한 임플란트 오래오래 영원한 친구로 남기 위해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해야 할까?

오는 31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명의’ ‘방치하면 빠진다? – 공포의 임플란트 주위염’ 편에서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원인과 임플란트 관리법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사진=EBS]

오는 31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명의’ ‘방치하면 빠진다? – 공포의 임플란트 주위염’ 편에서는 김영택 치주과 교수, 윤준호 보철과 교수와 함께 임플란트 주위염의 원인과 임플란트 관리법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아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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