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29일 KB국민은행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 오리지널 콘텐츠인 ‘전문철’ 1화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웹예능 전문철은 전세사기 문제에 대해 철저히 알아보는 시간의 줄임말로 MZ세대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인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의 부동산 버전이다. 한문철 변호사를 비롯한 출연진이 전세 계약 과정에서 세입자가 겪을 법한 상황들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전세 계약 체결 시 기본적인 확인 사항부터 계약자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다양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이번 콘텐츠에는 면밀한 분석력과 뛰어난 입담을 자랑하는 한문철 변호사를 비롯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보유한 개그맨 서경석, 실제 전세사기 피해자로 서준맘 캐릭터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우먼 박세미, 대표적인 MZ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지예은과 함께 국민은행의 부동산 전문가 정재훈 수석차장이 출연한다.
부동산 및 법률 전문가와 사회초년생 간의 진솔한 대화로 ▲부동산등기부등본 확인 시기와 방법 ▲선순위채권이 있는 다세대주택 관련 확인 사항 ▲신탁 부동산 전세계약 체결 시 추가 확인 서류 등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는 물론 보는 재미와 즐거움도 선사한다.
이날 공개된 1화에서는 공동담보 악용 사례를 주제로 부동산등기부등본에서 공동담보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과 공동담보목록을 발급받는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전문철은 총 2화로 제작됐으며, 2화는 다음 달 5일 오후 6시 국민은행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사회초년생 등 금융 취약계층이 전세 계약 시 주의 사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등 우리 사회 내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며 상생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전세사기 피해 구제와 예방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피해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후속 조치로 올해 2월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국민은행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보증금반환소송 등 집행권원 확보 비용 및 경·공매 대행 수수료의 본인 부담분 지원 ▲서울·경기·부산 등 총 6개 지역 대상 전세사기 피해 전담 영업점 운영 ▲전세사기 피해자 신규 주택자금대출 이자율 2%포인트 감면과 전세자금대출 연체 이자 면제·연체 정보 등록 유예 등 피해 구제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인기 웹툰 작가 키크니와 협업해 실제 전세사기 피해 사연을 바탕으로 웹툰을 제작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총 세 편의 웹툰이 112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키크니 작가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돼 누적 조회수 250만회와 7만7000여개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캠페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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