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29일 경북 경주에서 ‘2024 메인비즈 경주포럼’을 개최했다.
메인비즈 포럼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메인비즈기업인의 축제의 장이자 화합의 한마당으로 중소기업주간이 있는 매년 5월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김우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과 유관기관 및 협회 회원사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영혁신 우수기업인 등 35명에 대해 중기부 장관 표창(18점),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표창(3점),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표창(14점)을 수여했다.
이날 포럼에선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가 초청 명사 특강도 진행했다.
최원목 이사장은 ‘우問現答, 고객과 함께 신용보증기금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 특강을 통해 “신보는 메인비즈와 함께 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육성·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힘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보의 뉴 비전 체계 및 미래 사업혁신방안인 ‘보증, 그 이상’을 통해 기업지원종합솔루션 제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는 ‘세종대왕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세종대왕과 황희의 군신 관계를 통해 리더에게 요구되는 덕목에 대해 강연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 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투자, 고용 등 여러 지표에서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중소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렵다”며 “이런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진출·글로벌화가 더욱 절실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정부 및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혁신형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회원사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과 혜택을 개발하고 중기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형 중소기업 10만개 발굴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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