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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조정되자, 장 초반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9분 기준 LG화학의 주가는 전일 대비 3.37% 하락한 35만8000원에, LG에너지솔루션은 2.78% 떨러진 33만2500원에 거래중이다. 이들 모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최근 S&P는 LG에너지솔루션과 모기업 LG화학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기차 2차전지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도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2차전지 업황 부진 지속이 예상됨에 따라, 2차전지 관련주 주가도 전 거래일보다 1.89%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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