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가 2024 파리패럴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빛 행보를 이어가며, 총 3명의 선수가 파리패럴림픽 파견 국가대표로 조기 선발되는 기염을 토했다.
2024년부터 강릉시청 직장운동경기부로 이적한 박진호 선수는 지난 3차 대회인 제6회 직지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조기 선발을 확정지었고, 이번 대회 남자부 공기소총 입사 종목 결선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종합 1위로 최강자임을 알렸다.
심영집 선수는 남자 10m공기소총 입사 종목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이유정 선수가 여자 10m공기소총 입사 종목에서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각각 남자부 종합 2위, 여자부 종합 2위로 국가대표 선발이 확정됐다.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는 국가대표로 선발되기까지 열악한 환경을 딛고 부단한 노력 끝에 체육인의 꿈의 무대인 패럴림픽 대회 티켓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게 됐다.
한편,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는 강주영 감독의 2012년 런던 패럴림픽대회의 금메달 획득 이후 9년만에 심영집 선수가 2021년 도쿄패럴림픽대회에서 동메달을 안겨준 바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효자종목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국가대표 조기 선발로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는 2024 파리패럴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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